전진·이시영, 전격 결별..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남안우 2009. 9. 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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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그룹 신화의 전진(29)과 배우 이시영(27)이 전격 결별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은 3일 "전진과 이시영이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했다"며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진과 이시영은 지난 6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를 통해 가상 연인 커플로 출연한 뒤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미니홈피를 통해 서로 다정한 모습을 보여왔던 이들은 최근 성격 차이로 인해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두 사람은 '우결'에서 서로 영화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오가며 애틋한 관계를 보여줘 팬들의 부러움을 샀던 터, 이번 이별 또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던져주고 있다. 전진과 이시영은 서로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했고 때문에 연인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영은 얼마전까지 전진이 발표한 미니앨범 'Fascination'의 노래 가운데 '바보처럼'을 피처링하고 '헤이야' 뮤직비디오도 함께 촬영하는 등 전진의 컴백에 큰 도움을 줬다.

이 측근은 "주변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던 만큼 오래도록 만나지 못해 더욱 이들의 이별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MBC '우결'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나 최근 결별한 가수 전진(왼쪽)과 배우 이시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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